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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마감 - 인풋을 블로그로 정리하게 된 이유

톰탐톰 2023. 12. 17. 17:52

글을 작성하면서 하루를 마감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성장함에 있어서 인풋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성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아웃풋을 낼 줄 알아야 한다.

대략 아래와 같은 순서가 될 것이다.

 

[ 학습, 경험 > 인풋 > 아웃풋 > 성과 ]

 

하지만 최근에는 인풋이 너무 많았고, 인풋에 대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2023년에는 개발과 PM 그리고 신규 사업에 대한 고민과 실행을 했다.

심지어 하반기부터는 학교를 다니며 기계시스템디자인 학부의 강좌를 수강하였다.

 

배우고 있는 것은 많았지만, 그것이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단순히 보고 듣는 것만 가지고는 성장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예로 개발을 하루도 빠짐없이 했다. 

React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코드를 짜야하는지, express로 서버 프로그래밍을 하는 방법,

그리고 Nestjs가 어떤 점에서 좋고 그것으로 어떻게 프로그래밍 하는지를 배웠다.

추가적으로 R언어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방법, spotfire로 데이터 차트를 구성하는 방법,

아두이노를 다루는 방법, 센서들의 동작 원리…

하지만 누군가 그래서 그 배운거로 뭐했는데? 라고 물으면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때문에 당분간은 내게 들어오는 인풋을 정리하는데 시간을 쏟고,

그 이후에는 아웃풋을 내는 연습을 이어가려고 한다.

 

위와 같은 프로세스를 만들기 이전에 더 중요하게 고민해봐야하는 내용이 있다.

 

“왜?”이다.

 

성장은 절대적으로 양의 언어이다.

“왜?”가 없이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왜”라는 것은 필수적이다.

나에게 지금의 왜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힘”에 가깝다.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현실의 장애물에 막혀있을 때 단순히 심적으로만 위로가 되어주는 것이 아닌 그 문제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를 증명할 수 있다.

 

증명을 해냈을 때, 나는 비로소 성장했음을 느낀다.

그렇게 하면서 돈보다 더 값진 기쁨을 얻는다.

 

19년도부터 꿈꿔왔던 창업이라는 것을 멈춘 것이 아니다.

고객층이 달라진 것이다. 

더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실전 연습을 해나갈 것이다.

 

** 이후에 창업을 하게 된다면모든 사람이 본인이 하는 일을 즐길 있는 세상을 만든다 하고 싶다.

 

인풋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론들도 서치하여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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