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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조직, 프로덕트 매니저(PM)이 봐야하는 데이터 - OMTM

톰탐톰 2022. 5. 22. 17:51

이번에는 프로덕트 매니저가 어떠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바라보면 좋을지 생각한 것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프로덕트 매니저(* 제품 관리자)는 사용자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의 성공도를 사용자의 입장에서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정량적인 측정, 즉 지표를 보고 관리한다는 것은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사용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통찰력을 통해 유저를 더 이해할 수 있고,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갈 수 있다.

좋은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이를 강화/개선해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PM은 크게 마케팅 분석과 제품 분석을 진행한다.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제품에 대한 이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실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각 마케팅 채널의 트래픽 품질이 변경되면 제품 매트릭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제품 분석을 통해 사용자는 제품 자체에서 사용자가 제품과 어떠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 알 수 있다.

마케팅과 제품에 대한 분석이 같이 이루어져야 MECE한 분석이 가능하다.

 

어떠한 제품이든 수많은 지표가 존재한다.

모든 비즈니스는 잠재고객에게 알리고, 회원으로 가입시키길 원한다.

그리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키는 것을 필요로 한다.

추가적으로 계속하여 서비스를 사용하는 지표인 Retention의 상승을 원하고,

결과적으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결제를 유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PMF를 달성한다고 보기까지 OMTM으로 Retention(유지율)을 많이 본다.

강력한 PMF를 만들었다고 확인한 이후에 PM은 초점을 결제로 변경하고 마지막으로 획득으로 전환한다.

획득은 비용이 들어가는 마케팅에 해당하는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지율 > 결제 > 획득 순서로 진행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가 성공적이라는 것은 유저가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지율을 볼 때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 유지율 = [A 기간에 방문한 유저 중 B기간이 지난 후 남아있는 유저]/[A 기간에 방문한 유저]

A 기간이라는 것은 시점은 중요한 변수가 아닐 수 있지만, 서비스에 따라 3일, 7일 등의 기간은 중요하다.

서비스마다 유저가 사용을 해야하는 주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 서비스의 경우 1개월에 한 번 사용하면 좋을 것일 수도,

카카오톡&페이스북은 1일에 한 번 사용하면 좋은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이냐, 그 문제의 발현 기간은 어느 정도로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수적이다.

 

처음 유지율이라는 지표를 볼 때는 어느 정도 기간까지의 유지율을 봐야하는지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Retention plateau라는 개념을 보면 어떻게 적정한 수준의 유지율을 봐야할지 이해할 수 있다.

파란색 그래프의 경우 Week10에서 거의 모든 사용자가 이탈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이며, PMF를 찾지 못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를 개선하기 이전에 마케팅을 한다면 큰 비용 손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빨간색 그래프의 경우 Week6에서 평평해지는 Retention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이탈한 유저와 유지한 유저가 발생시킨 이벤트의 차이를 분석하여 Retention을 끌어올리거나, 이탈한 유저들의 User test를 통해 새로운 피처를 개발할 수 있다.

초기의 서비스의 경우 이러한 Retention plateau를 만들고 적절한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에서도 Retention plateau가 관찰되지 않고 적절한 수준도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지표를 만들 수 있도록 더더욱 PMF를 찾는 노력을 해야겠다.

 

문의나 피드백은 yungsu2391@gmail.com으로 언제든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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