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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PO 세션-Carrying Capacity, 서비스 성장에 대한 5가지 질문

톰탐톰 2022. 6. 12. 17:23
토스 - Carrying Capacity

데이터 그로쓰 모델링 질문 5가지

1. Power User가 하는 행동을 다른 일반 유저에게 유도했을 때, 일반 유저들이 Power User가 될까?
    -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실제 인과관계가 있는 Action인지 확인해야 한다."
    - "인과관계가 아니라, 단순 연관관계에 있는 Action일 경우 연관관계가 약화될 수 있다."

2. 서비스 장애를 24시간동안 겪었을 때, 장기적으로 영향이 있을까?
    -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Inflow만 Churn 비율이 유지된다면 CC는 동일하다."
    - "하지만 유저의 신뢰를 잃었다면, 그것은 CC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매일 10만명이 오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경쟁사도 동일하다. 하루에 10만명이 오는 것과 매주 70만명이 오는 것은 차이가 있을까?
    - "매일 잃어버리는 유저수 즉 Churn을 낮춰야 한다."
    - "자주 방문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자주 방문하게 해서 Churn rate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4. 광고를 했을 때, 매일매일 오는 유저가 늘어났다. 광고를 유지했을 때 지속적으로 유저가 늘어날까?
    - "정확히 CC에 도달할 때 까지만 늘어난다."
5. 알림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알림을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방문자가 줄어들었다. 걱정할만한 문제일까?
    - "Churn Rate을 같이 봐야한다."
    - "들어오는 유저수가 줄었지만, 이탈하는 유저도 같이 줄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푸시는 강제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푸시로 유입된 유저의 이탈율을 따로 관찰하면 꺼야하는 푸시를 발견할 수 있다."

위 질문에 Carrying Capacity로 답변할 수 있다.

Carrying Capacity 

Carrying Capacity(* 생태 이론에서 얘기하는 한계수용능력)는 호수가의 물의 양과 비슷한 개념이다.

이는 Inflow와 Outflow가 일정한 비율이라면, 호수가의 물의 한계치를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Total Customer = New Customer Today - Lost Customer Today

전체 유저는 매일 들어오는 유저의 합에서 이탈되는 유저를 빼면 구할 수 있다.

위와 같이 계산하기 위해서는 Customer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다.

그리고 하위로 Active=활성화, Churn=이탈에 대한 정의가 되어야한다.

Carrying Capacity = # Of New Customer Today / % Of Lost Customer Today
제품의 본질적인 체력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 Time Frame은 적절한 감을 가지고 설정하면 됨(= 서비스마다 이용주기는 다를 것이니까)

 

예를 들어 매일 신규유저가 7,500명이 들어오고 1%의 이탈율이라면,

Carrying Capacity는 75만인 것이다.(* 7,500 / 0.01 = 750,000)

위 CC에 도달했을 때, 지속적으로 광고를 하더라도 의미가 없다.

 

그래서 위 두 개의 값을 본질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MAU는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없다.

 

CC는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알려준다.

1. 광고/마케팅 다 끄고 매일매일 들어오는 유저가 얼마냐

2. 그 중 우리가 몇 %를 잃고 있냐

이 2개의 지표를 변화시키는 제품 개선 활동 외에는 MAU를 바꾸는데 영향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제품을 출시한 한 달만에 MAU 10만을 달성했는데,

Carrying Capacity가 75만이라면 광고를 해야할까?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지만, J-Curve를 그리기 위해 광고를 진행한다.

MAU 50~60만까지는 광고를 해서 빠르게 MAU를 올리고, 그 이후에는 Carrying Capacity 개선을 위한 액션을 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MAU가 늘지 않을 때는 광고를 돌리는 것보다는 "왜 유저들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지"를 고민해야한다.

혹은 "CC를 늘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다.

기존 서비스에 대한 이탈율을 낮추는 것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여 CC를 늘린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 서비스의 성장 한계는 Churn Rate이 결정한다.


서비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준 영상이다.

결국 고객에게 집중하는 서비스를, 고객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데 더욱 집중해야 겠다.

유저에 집중하자! User Dr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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