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ere_aude

프로덕트 매니저, 성장하기 위해 길러야하는 4가지 역량 본문

Sapere_aude_프로덕트

프로덕트 매니저, 성장하기 위해 길러야하는 4가지 역량

톰탐톰 2024. 1. 6. 01:43

CEO of the product.

- 제품의 최고 경영자

Professional role that is responsible for the development of products for an organization.

- 조직의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전문적인 역할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는 기업마다 여러 모습을 갖기에 종종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나타나는 현상은 다를 수 있지만 본질에 대해 이해한다면 어디에든 대입해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해를 넘어서서 해당 직무에서 성장하기 위해 어떤 역량을 길러야하는지 알 수 있다.

 

기업에서는 교환을 통해 이윤을 남긴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 혹은 니즈를 해결하는 제품(Product)를 제공하고,

그것에 대한 대가로써 사람들의 돈을 받는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제품(Product)를 만드는 사람이다.

아니 오히려 프로덕트 매니저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다.

무엇이든 하되, 임팩트 혹은 그 외 요소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서 진행해야 한다.

어떠한 업무를 진행할 때 리소스를 산정하고, 임팩트를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야 한다.

PM의 행동 기준이 될 수 있는 혹은 필요한 역량의 분류가 될 수 있는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Value, 2) Usability, 3) Feasibility, 4) Business Viability

SVPG(sillicon valley product group)에서는 위 4가지를 위험으로 소개한다.

이것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4가지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고려하고 길러야하는 역량이라고 볼 수 있다.

 

첫 번째 Value - 구매/사용할 제품인가?

CEO 및 사업 관계자와 논의하여 어떠한 프로덕트를 개발할 것인지 사업 방향성에 대해 싱크가 되어야한다.

또한 사업 방향성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구매 혹은 사용할만한 제품을 만들어야한다.

시장에 대한 조사 뿐만 아니라 프로덕트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겪고있는 유저와의 대화를 해야한다.

우리의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로 그 문제를 겪고있는 유저들은 우리가 보고 있는 해결책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사업 방향성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사용할 유저들과 대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두 번째 Usability - 사용 방법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는가?

프로덕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사용성이 부족한 제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제품을 통해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더라도, 제품의 사용방법이 복잡하다면 사용자는 기존에 문제를 해결하던 방식을 고수할 것이다.

새로운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 기존에 해왔던 대로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사용'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크기와 사용 난이도를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

2개의 제품이 있을 때, 동일한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더 쉬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Feasiblity - 기술 구현이 가능한가?

개발자와의 협업으로 기술 구현 여부 및 실제 제품 구축을 진행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이며, 평소에 접해보지 못하는 내용이라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하지만 이러한 영역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구현 가능 여부를 떠나서 관리하는 측면에서도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으며,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데 제약이 생긴다.

코드를 작성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서비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우리 서비스에서의 기술적인 제한 사항은 무엇인지 파악해두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물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네 번째 Business Viablity - 비즈니스의 다양한 측면에서 작동하는가?

아이디어가 좋고 사용자가 많다고 해서 비즈니스를 계속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돈'이 있어야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다.

 

사용자의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제품일지라도 수익이 없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다. A 제품을 운영하는데 지출되는 비용은 월 10만원이지만, 수익은 월에 8만원이다.

비즈니스를 지속하기 어려워지는 상태인 것이다.

 

제품이 시장 출시 또는 판매 채널에 적합한지, 제품이 파트너와의 계약 및/또는 법적 규정의 제약 내에서 작동하는지, 비용 효율적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지, 제품을 효과적으로 수익화할 수 있는지 등이 포함된다.

효과적으로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 진출 전략까지 고려해야하는 것이다.


 

위에 설명한 4가지 역량을 각각 잘 기르되, 알맞게끔 버무릴 줄 알아야한다.

결국 PM은 모든 것을 하면서도 모든 것을 하지 않는다.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팀원들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PM은 접착제 역할을 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막혀있는 문제가 있다면 뚫어줄 수 있는 PM이 되어야 한다.

 

* 부족해보이는 부분은 언제든 피드백 부탁들비니다. 궁금한 부분은 댓글 혹은 이메일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