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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요구사항 정의서(PRD) - 좋은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 본문
제품 요구 정의서 : 제품을 만들거나 업데이트할 때 기능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요구사항을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PRD가 중요성, 핵심 구성 요소, 주의점에 대해서 소개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PRD는 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풀어내어야 합니다.
- Why?
이 제품 혹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What?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가? - How?
올바른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PRD의 중요성
간단한 제품은 혼자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은 여러 이해관계자가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디자이너, 개발자부터 제품을 시장에 진입 및 확장시킬 마케터 혹은 영업부서까지 필요하죠.
PRD를 작성하는 것은 단순히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서
모든 팀원들이 한 방향을 바라보게 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RD를 ‘잘’ 작성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 제품을 왜 그리고 누구를 위해 만드는 것이며, 어떻게 제품을 만들 것이고
제품을 만들었을 때의 기대효과와 시장에 어떻게 진출할 것인지를
일목요연하게 누가봐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위에서 말했다 싶이 PRD를 읽는 독자는 많으며 각 섹션마다의 주 독자가 정해져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부분에서 읽는 사람에 따라 그들이 실행할 수 있을 정도의 단계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해결해야하는 문제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PRD의 핵심 구성 요소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섹션들이 PRD를 갖추기 위해 필요합니다.
- 요약 및 배경
문제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비즈니스 지표 정보, 과거 사용자 조사 또는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기타 인사이트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 타겟 유저
누가 솔루션을 사용하거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작성합니다.
이러한 사용자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들의 고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주요 유저 여정
문제를 해결한 후 사용자가 무엇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 특정 솔루션이 아닌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집중해야 합니다.
주로 유저 인터뷰를 진행해서 정의됩니다. - 기능 요구사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솔루션에 대한 설명입니다. 유저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정의합니다.
기능 요구 사항은 대체로 가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당연하게도 가설이 검증된 프로덕트를 개발할 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 기능 요구 사항을 MECE하게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작성해보겠습니다. - 보완 문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담당자와 협력하여 솔루션의 인터랙션 디자인과 기술 구현을 정의합니다.
기능 요구사항은 PRD에 그대로 유지하되, 자세한 내용은 UX 및 엔지니어링 설계 문서에 대한 링크를 추가하세요. - 시장 진입 전략
독자에게 기능을 출시하는 방법과 마케팅, 영업, 고객 지원 및 기타 사용자 대면 기능에 대한 기대치를 고려합니다.
주의점
모든 것이 완벽히 완성되었을 때 공유하려고 하는 생각은 지양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어? 완벽하지 않은 문서를 공유했을 때 실무자들이 헷갈리지 않을까?”
하지만, 제품은 모든 팀원이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오히려 실무자들에게 늦게 공유할 수록 이미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이죠. 햄버거를 만든다고 가정해봅시다.
PM이 생각하기에는 빵, 야채, 패티, 소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큰 골격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PM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 패티를 만들기 위해 축사를 가서 조사를 하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티 전문가가 팀 내에 있는 경우 높은 퀄리티의 패티를 공급하는 업체에 연락하여 30분만에 문제를 하게될 수 있습니다.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초기부터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싱크를 맞출 수 있게되는 것이죠.
PM이 모든 문제에 대해 정확한 해결책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문제를 잘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빠르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제품에 대해 팀원들의 이해를 맞추는 것, 그리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RD는 끝이 없습니다. 항상 진행형입니다.
끝을 낸다기 보다는 가이드를 잘 잡고 항상 업데이트 하는 방향으로 생각합니다.(매몰 비용의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어떻게 하면 큰 변경없이 지속적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위와 조금 상충되지만 또 한 가지의 주의점은 최대한 지양해야하는 부분은 ‘담당자가 알아서 하겠지’입니다.
PM은 프로덕트의 매니저입니다. 앞에서 끌어주면서도 뒤에서 밀기도 하며, 흘리는 것은 닦아주고 떨어트린 것은 닦아주어야 합니다.
정확하게 기술적인 것까지 알기 어려울 수 있지만 왜 그렇게 판단했고, 실행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채로 기술적인 것이더라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니 파고들면 됩니다.
PRD는 나침반이자 지도입니다.
PM이 지도를 잘 만들어야 팀원들이 길을 잃지 않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좋은 PM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성장해봅시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yungsu2391@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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